2018 PARIS-ROUBAIX
비스트룀의 파이팅, 마르카토의 경험, 그리고 크리스토프의 불운
‘Hell of the North’ 라 불리우는 지옥의 레이스 파리-루베에 참가한 UAE 팀 에미리츠.
팀의 마르카토 선수는 우승자 피터 사간보다 3분 7초 뒤에 피니시하며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스벤 에릭 비스트룀은 4분 23초 차로 27위를 기록했으며 150km 지점에서 어택하며 그의 파리-루베 코블길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어 냈습니다.
“정말 이 레이스가 맘에 들어요, 저는 열정이 있고 이 대회의 시작부터 끝까지 맞서낼 힘이 있어요. 선두그룹과 계속 함께 주행했으며 몽 셍 파벨 구간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어택하는 순간에도 반응해 낼 수 있었죠. 뜻밖의 펑쳐로 뒤쳐진 후에도 약간의 노력만 더 쏟았다면 그들을 다시 잡아낼 수 있었을 거에요.” -마르카토-
“처음 참가한 파리-루베 에서 메인 브레이크어웨이 그룹에 함께하는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초반 한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것 같아요. 파베 구간에서 달리는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런 레이스는 처음이라 지금 느낌은 잘 모르겠구요, 돌아가면 이런 크고 중요한 레이스에 대한 미래를 구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비스트룀-
알렉산더 크리스토프는 40km를 남겨두고 낙차를 겪게 되면서 우승의 기회를 날리게 되었습니다.
“나의 파리-루베는 불행하게도 그룹 중간에 있던 토니 마틴의 낙차에 휘말리며 끝났습니다. 60km/h 의 속도로 주행하던 중 넘어지며 바닥에 등을 크게 부딫혔는데 충격이 가라앉기만 기다리는데도 꽤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달리려 노력했고 결국 완주할 수 있었지만 선두그룹을 다시 잡을 수는 없었어요. 제 몸 컨디션이 너무나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 불운이 너무나도 아쉬웠으며, 펠로톤이 몇 번의 사고로 찢어진 이후 첫 번째 파베 섹터를 지났고, 펑쳐를 겪은 후 다시 그룹으로 복귀했어요.” – 알렉산더 크리스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