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나고 아라베스크 프레임셋은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섬세한 디테일을 간직하고 있는 클래식 프레임 입니다.
고풍스러운 벽에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프레임 이지만 실제로 조립하여 주행 할 수 있는 제품이죠.
1900년대 중반의 고전적인 사이클링 이미지와 당시의 시간을 그대로 재현해낸 듯 한 이 프레임셋은 콜나고의 오리지널 프레임 ‘마스터(MASTER)’ 출시 30년을 기념하여 탄생했습니다. 사실 탄생에 있어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오래된 러그 입니다. 창고에서 우연히 80년대에 제작했던 아라베스크 러그 부품 더미를 발견했고, 이를 이용하여 다시 아라베스크를 부활시켜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이죠.
‘아라베스크’ 라는 이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명하는 단어로, 주로 음악이나 건축양식의 표현하는데 사용해 왔습니다. 이 프레임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러그를 표현하기에도 가장 적합한 단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콜나고는 이탈리아 스틸 튜브를 다루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콜나고의 전통적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별 모양 튜브를 통해 강한 힘을 가지면서도 놀랍도록 가벼운 프레임을 제작했습니다. 온전히 이탈리아 콜나고 공방에서 100% 수작업을 통해 생산되는 콜나고 아라베스크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수 많은 우승에 함께해온 이탈리아 최고의 사이클 제조사 콜나고의 유산이 그대로 현세대에 구현된 작품입니다.
현행 콜나고 아라베스크는 현대의 휠과 그룹셋 부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뒷 공간에 많은 여유가 생겼으며, 내구성 뛰어난 현대적 부품 구성이나 에로이카 자전거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옛 부품들을 조립하여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이 프레임을 구매해서 벽에 그대로 걸어두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구매해서 직접 타고 싶으시겠죠? 이 프레임셋 에는 스틸프레임과 포크를 조립할 수 있는 1인치 스레드리스 헤드셋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텀브라켓은 전통적인 70mm 이탈리안 스레드 방식을 채용하여 표준 24mm 익스터널 타입의 크랭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를 지나는 변속/브레이크 케이블은 현재의 인터널 케이블 프레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낯설게 보여질 수 있지만 오히려 에디 먹스나 자크 앙케틸 같은 전설적인 프로선수 처럼 보여질 수 있지요. 브레이즈 온 방식의 앞드레일러 마운트는 바텀 풀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특별히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당연히 림 브레이크 방식이며 표준 700C 휠을 사용합니다. 싯포스트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모든 27.2mm 규격의 싯포스트를 사용할 수 있어 클래식한 안장과 싯포스트를 장착할 수 있죠.
콜나고 아라베스크는 네 가지 색상으로 발매되며, 사이즈는 49cm 에서 65cm 까지 1cm 간격으로 촘촘한 17개 사이즈 중에서 라이더의 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탑튜브는 트래디셔널한 수평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레임을 당신이 주문하게 된다면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끝없는 상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는 즐거움을 갖게 될겁니다. 그리곤 완성된 자전거를 타고 멋진 주말을 보내게 되겠지요.
콜나고는 ‘아라베스크’ 같은 예술적 가치를 가진 클래식 프레임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 입니다. ‘아라베스크’를 탄다는 것은 곧 콜나고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는 것과 같은 의미겠지요.
콜나고 아라베스크는 전국 콜나고 스토어에서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제작 소요시간은 약 2개월 정도입니다.
콜나고 아라베스크
– 프레임 : 스틸
– 포크 : 스틸, 1인치 스레드리스
– 리어 스테이 : 스틸
– 포크 액슬 : QR X 100mm
– 헤드셋 : 1인치 스레드리스
– 스티어러 튜브 : 1″-1″
– 바텀 브라켓 : 70mm 이탈리안 스레드
– 케이블 라우팅 : 익스터널
– 앞 드레일러 : 브레이즈온 (바텀 풀/바텀 스윙)
– 휠 사이즈 : 700c
– 브레이크 타입 : 캘리퍼
– 싯포스트 지름 : 27.2mm (미포함)
– 리어 액슬 : QR X 130mm
– 사이즈 : 49~65cm (1cm 간격 17사이즈)
– 색상 : RALB, RADK(블랙), RAWH(화이트), RARD(레드)
– 무게 : 1700g(포크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