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추발 종목의 젊은 월드 챔피언 필리포 가나 선수는 유럽 북부 클래식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지난주의 겐트 베벨겜 레이스에 이어 이번엔 투어 오브 플랜더스에 참가하여 약 140km 구간을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에서 다른 다섯 선수들과 함께 달렸습니다.
“엄청났어요. 오르막 구간에서는 길 옆에 모여든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질러대는 소리에 내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어요. 그럴때 팀카에서 무전이 계속해서 왔는데 전혀 들을 수 없었죠.”
“이런 레이스에서 출발이 좋은데, 이번 북부 레이스를 통해 아직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그마한 힘이라도 계속해서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쏟아부어야해요. 지금은 파리 루베 레이스를 생각할 기운조차 없네요. 너무 피곤해요”
결국 이 레이스는 퀵스텝 플로어스의 니키 테릅스트라가 댄 매즈 페데르센과 필립 질베르에 앞서 독주로 피니시하여 우승했으며, 전년도 우승자인 UAE 팀 에미리츠의 알렉산더 크리스토프는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크라베몬트의 업힐은 너무 힘들었어요. 약간 놓친 부분도 있구요. 업힐 구간을 예측하는건 현명한 방법이었고,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테릅스트라가 어택하던 순간이었는데 이 때를 놓쳤지요”
Results
1 Terpstra Niki (Quick-Step Floors) 6h21’25”
2 Pedersen Mads (Trek Segafredo) 12″
3 Gilbert Philippe (Quick-Step Floors) 17″
16 Alexander Kristoff (UAE Team Emirates)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