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이 포가챠, 트레 발레 바레지네 레이스 우승

지난 토요일 지로 델 에밀리아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했던 타데이 포가챠는 트레 발리 바레지네 레이스에서 집단 스프린트 우승을 거두며 다가오는 일 롬바르디아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UAE 팀 선수들은 레이스를 완벽하게 통제했으며 피니시 직전의 펠로톤은 20여명의 선수로 추려졌습니다.

빈센조 니발리(아스타나)와 엔릭 마스(모비스타)가 피니시 직전 결정적인 어택을 시도했지만 이를 막으려는 그룹의 움직임으로 무산되었고 결국 집단 스프린트로 이어지며 타데이 포가챠가 우승, 세르히오 히기타(보라 한스그로헤)와 알레한드로 발베르데(모비스타)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끝냈습니다.

이번 우승은 포가챠의 시즌 개인 15번째 우승이며, 팀의 45번째 우승입니다.

“우승하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매우 빠르게 진행된 레이스였고, 팀은 피니시를 앞두고 그룹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것을 컨트롤 했습니다. 특히 팀 동료 디에고 울리시는 스프린트 마지막 단계에서 최고의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일 롬바르디아를 앞두고 거둔 좋은 성적입니다. 작년에 우승했을때보다 더 힘들겠지만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sults

1.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4h36’59 “

2. Sergio Higuita (Bora-hansgrohe) s.t.

3. Alejandro Valverde (Movistar)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