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UAE 팀 에미레이트와 19세의 후안 아유소는 성공적인 레이스를 자축하며 부엘타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피니시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세바스티안 몰라노가 가장 완벽한 폼으로 스프린트 우승을 거두었고, 팀 동료 파스칼 아커만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몰라노가 월드 투어에서 처음으로 거둔 우승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올해 41번째 우승이며 리드아웃맨으로써 거둔 우승이라 더욱 값진 결과였습니다.
그랜드 투어에 첫 데뷔한 후안 아유소는 종합 우승자 렘코 에베네폴(퀵스텝 알파 비닐), 엔리케 마스(모비스타)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그는 라 부엘타 에스파냐 역사상 포디엄에 오른 최연소자로 기록되었으며, 그랜드 투어 역사상으로는 두 번째로 어린 포디엄 시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유소의 성공은 든든한 팀웍을 뒷바탕으로 완성되어졌고, 주앙 알메이다의 종합 5위는 GC라이더로써 그의 강점을 잘 보여준 결과였습니다.
마크 솔레르는 빌바오에서 열린 스테이지 5에서 잊을 수 없는 단독 승리로 스페인 사이클링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계속된 어택과 브레이크 어웨이 그룹에서의 주행으로 이번 부엘타에서 가장 공격적인 라이더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팀 또한 팀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부엘타의 성공적인 팀 운영과 퍼포먼스를 자축할 수 있었습니다.
세바스티안 몰라노 : “저는 아직도 이번 우승의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있어요, 너무 행복합니다. 목표는 아커만과 함께 스프린트를 하는 것이었어요. 그날 제 컨디션은 정말 좋았고 피니시 300m 까지 끌고 있었어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페데르센이 따라오는 것을 보았고, 그대로 앞에서 끌며 파스칼이 반대편으로 따라 올 수 있도록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죠. 그렇게 계속 밀어붙여야 했어요. 우리 팀원 모두에게 아름다운 부엘타의 마지막 스테이지 였습니다. 저는 이 승리를 어머니와 가족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후안 아유소: “첫 부엘타 에스파냐에서 포디엄에 오르는 것은 꿈만같은 일이에요. 처음에는 하루하루 결과를 받아들이고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제 한계가 어디인지 잘 몰랐고, 저는 이 훌륭한 팀과 함께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기쁩니다. 우리는 3주 동안 레이스를 잘 이끌어왔고 오늘 몰라노가 최고의 마무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최고였어요. ”
■ 부엘타 스테이지 21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18CnNXwevc
■ Results 21st stage:
1.Sebastian Molano (UAE Team EMirates) 2:26:36
2.Mads Pedersen (Trek-Segafredo) s.t
3.Pascal Ackermann (UAE Team Emirates) s.t
■ General classification after the 21st stage:
1.Remco Evenepoel (Deceuninck-Quickstep) 80:26:59
2.Enric Mas (Movistar) +2’02”
3.Juan Ayuso (UAE Team Emirates) +4’57”
5.Joao Almeida (UAE Team Emirates)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