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이 포가챠는 스테이지17의 페이라구드 결승선을 가장 먼저 넘는 스릴 넘치는 피날레로 이번 투르 3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생 고댕에서 페이라구드까지 상어 이빨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피레네산맥을 129km 달리는 코스였습니다.
전날 컨디션 난조로 컷오프 당한 마크 솔러, 그리고 기재 고장으로 근육 부상을 입은 라파우 마이카가 이날 출전하지 못하게 되며 UAE 팀 선수는 단 4명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를 빛내기에 충분했습니다.
■ 스테이지 17 하이라이트 영상 ■
미켈 비예르그는 귀중한 시간을 얻을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매우 빠른 속도로 유지하면서 그룹의 선두를 끌며 스테이지 후반의 리드를 맡았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은건 브랜든 맥널티 였습니다. 이 미국인은 타데이 포가챠와 옐로우저지 빙에가르(Jumbo-Visma)만이 따라올 수 있는 엄청난 페이스로 마지막 20km를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 오르막의 정상에서 포가챠는 빙에가르를 떼어내려고 시도했으며 맥널티가 속도를 유지하며 트리오를 마지막 500미터까지 이끌었고 포가챠가 승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포가챠: “오늘 팀은 승리를 목표로 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지, 라파우, 마크, 베가드가 없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일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지만 지금의 이 승리에 매우 만족합니다. 피니시에서 저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으며 이기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팀에 많은 빚을 졌습니다. 마크, 브랜든 및 미켈은 훌륭한 일을 해냈고 우리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었습니다. 내일도 중요한 스테이지가 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내일 마지막 피레네 스테이지는 루르드에서 오타캄까지 143.2km이며 코스 후반부에 세 번의 결정적인 오르막이 있습니다.
Results 17th stage:
1.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3h25’51 “
2. Jonas Vingegaard (Jumbo-Visma) s.t.
3. Brandon McNulty (UAE Team Emirates) +32 “
General classification after the 17th stage:
1. Jonas Vingegaard (Jumbo-Visma) 67h53’54 ”
2.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2’18 “
3. Geraint Thomas (INEOS Grenadiers) + 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