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벨 하핏 산을 가장 먼저 오르며 UAE 투어 스테이지 3를 우승한 타데이 포가챠

 

타데이 포가챠는 레이스 리더 저지를 입은채로 제벨 하핏 (Jebel Hafeet)산의 정상을 가장 빨리 오르며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UAE 팀 에미레이트의 강력한 트레인은 펠로톤을 강력한 템포로 이끌면서 라이벌들을 제거해내며 최종 업힐 (10.5km 등반, 해발 1,025m 피니시)에 도달 했습니다.
포가챠는 셉 쿠스(윰보-비스마)와 애덤 예이츠(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고, 마지막 5km에서는 종합순위에서 43초 뒤쳐지고 있는 애덤 예이츠와의 1:1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포가챠는 예이츠의 산발적인 어택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헛점을 드러내지 않았고, 마지막 코너 직전의 스프린트로 앞지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오르막에서 UAE 팀 에미레이트의 승리는 세 번째로, 2017년 루이코스타의 승리와 작년 포가챠의 승리에 이은 자랑스러운 결과 입니다.

 

포가챠 :“우리는 이기고 싶었고 정말 힘든 하루를 마쳤습니다. 팀은 항상 올바른 위치에서 라이딩하고 오르막의 진입에서 부터 스피드를 컨트롤 하는 뛰어난 팀웍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이츠의 다양한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강함이 저를 힘들게 만들었지만, 그런 것들이 지금의 저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종합 순위 경쟁에서 라이벌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저는 피니시 진입구간을 잘 알고 있었고 최선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스프린트를 시작해서 마지막 두 코너에 먼저 진입해야했죠.
UAE 투어의 종합순위 확정까지는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남은 네 개의 스테이지에서 여전히 오르막 피니시와 위험을 초래하는 강력한 바람을 직면해야만 합니다.”

 

스테이지 4는 마쟌 섬 에서 펼쳐지는 204km의 평지 레이스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