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알메이다, 지로 디탈리아 스테이지 16 우승

 

UAE 팀의 멋진 팀웍이 만들어낸 지로에서의 세번째 스테이지 우승!

영라이더 저지를 입고 있는 24세의 젊은 포르투갈 챔피언 주앙 알메이다는 팀 동료 다비데 포르몰로와 제이 바인의 든든한 서포트를 등에업고 몬테 본도네의 오르막을 공략했으며, 셉 쿠스의 조력을 받긴 했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 프리모즈 로글리치(윰보 비스마)를 뒤로하고 토마스 게런트(이네오스 그레네디어)와 함께 피니시 스프린트 경쟁을 하며 스테이지 16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우리 팀은 정말 놀라운 일을 해줬어요. 제가 지금까지 겪어본 레이스 중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 였던 것 같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어택을 감행할 필요성을 느꼈어요. 업다운이 계속된 코스를 달리며 어느정도 체력이 소모된 상태였지만 해볼만 하다 생각했고 시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결과적으로 잘 된 것 같고, 나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팀원, 가족들, 여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그들 덕분에 얻은 승리에요.

영라이더 저지에 머무르지 않고 더 위를 목표로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치고 나갈겁니다. 끝까지 싸워야죠.”

주앙 알메이다는 이날의 결과로 종합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으며 영라이더 저지는 계속 지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