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우 마이카, 투어 오브 슬로베니아 스테이지1 우승

뚜르 드 프랑스를 목전에 두고 최종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포가챠와 UAE 팀은 포가챠의 고국 슬로베니아 투어에 참가했으며 팀 동료 라파우 마이카 선수가 첫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피니시를 약 60km 남긴 시점, 4.7km의 길이에 7.4% 경사도를 가진 자드록 오르막에서 결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포가챠와 마이카, 그리고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도멘 노박 3인은 추격자들에게서 부터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마테이 모호리치(바레인빅토리어스)와 션 베넷(차이나 글로리)가 계속 추격을 이어갔지만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킬로미터 에서는 완벽한 팀웍으로 마이카가 시즌 첫 승(UAE 팀 에미리트의 시즌 26승째)을 챙길 수 있었고, 포가챠는 3위로 선을 넘었습니다.

추격그룹은 마이카보다 48초 늦게 피니시 라인을 넘었습니다.

마이카: “우리는 어택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된 것에 약간 놀랐습니다. 2등급 업힐에서 속도가 많이 올랐고, 포가챠는 속도를 더 올릴것을 요청했어요. 결국 그렇게 그룹에서 빠져나와 어택을 시작했죠. 장거리 어택이었지만, 리비뇨에서 했던 트레이닝 덕분에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포가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언제나처럼, 그는 오늘도 가장 강했지만, 그는 제가 스테이지 우승을 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줬어요.

결과에 만족합니다. 이제 우리는 또다른 스테이지의 성공을 찾고 종합순위에서의 포가챠를 지원하기 위해 집중할 것입니다.”

포가챠 : “무더위 때문에 힘든 스테이지였습니다. 바레인 빅토리어스 팀의 트레인이 매우 강력했어요. 그 시점에서 마이카, 노박과 함께 빠져나와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마이카와 함께 열심히 로테이션 하며 달렸어요. 피니시 직전 우리 모두가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저는 스트레칭을 시도했고, 노박은 한계가 온 듯 했으며 마이카가 적절한 어택을 시작했죠.

저는 제 팀 동료의 우승과 그가 내일 리더 저지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쁩니다.

투어 오브 슬로베니아에서의 첫날이 이보다 더 나을수는 없을거에요. 우리는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계속해서 싸울 것입니다.”

스테이지1 결과

1. Rafal Majka (UAE Team Emirates) 4:02:10

2. Domen Novak (Bahrain-Victorious) +2 ”

3.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