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팀 에미레이트는 부엘타 아 에스파냐를 끝으로 올해의 3대 그랜드 투어 시즌의 막을 내렸습니다. 라파우 마이카는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고 다비드 데 라 크루즈는 개인 종합순위 7위에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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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승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의 개인 타임 트라이얼에서 우승한 프리모즈 로글리치(윰보 비스마 팀)에게 돌아갔습니다. 데 라 크루즈는 18분 33초의 기록으로 마지막 타임 트라이얼에서 2계단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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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엘타에서는 마테오 트렌틴과 루이 올리베이라, 라이언 깁슨이 각각 아쉬운 2위를 기록하며 추가 우승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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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라 크루즈: “저는 종합 5위와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이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두 목표에 모두 근접하는 결과를 거두었기에 만족합니다. 팀은 매일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적인 레이스를 지향했으며 오르막에서는 나를 위해 지칠 줄 모르는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부엘타는 정말 힘들었고 우리가 팀으로서 성취해낸 것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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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신 페르난데즈(팀 매니저) : “우리는 이번 레이스 내내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팀임을 보여줬고, 선수들의 레이스에 임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승리를 원했고 선수들이 보여준 공격적인 레이스를 통해 승리에 매우 가까워졌었습니다.
라파우 마이카의 스테이지 우승은 우리에게 진정한 하이라이트였으며 라이더로서의 그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데 라 크루즈는 좋은 종합순위를 기록했고 퀸 스테이지에서의 우승에 근접했습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이 레이스를 끝내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