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가비리아, 아르헨티나에서 전해온 승전보

Vuelta a San Juan 2019 – 1st stage – San Juan Pocito 159,1 km – 27/01/19 – – photo Roberto Bettini/BettiniPhoto©2019

 

2019년 부터 UAE 팀에서 활동하게된 수퍼 스프린터 페르난도 가비리아 선수가 시즌 초반 지구 남반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VUELTA A SAN JUAN (부엘타 아 산 후안) 레이스에서 페르난도 가비리아 선수는 스테이지2, 스테이지4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종합순위에서도 8초차 2위를 지키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승을 거둬 정말 행복합니다.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했기에 그에 걸맞는 결실이 필요했습니다.
UAE 팀은 해마다 발전하며 점차 세계 최강의 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걸 정말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 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그 배운것들을 새로운 장에서 사용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팀웍으로 정말 열심히 달려주었습니다.
지난 겨울 그리고 여기 도착해서도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마지막 스프린트에서는 내가 이길수 있다는걸 확신했기에 매우 편안했어요.

이곳 아르헨티나에서의 두 번째 승리로,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힘겹게 싸우며 나의 우승을 돕는 팀원들에 보답하는 방법입니다. 피터 사간, 호데그 선수 등 강력한 스프린터들이 있어 쉽지 않은 경쟁이었습니다.
팀은 마지막 커브까지 나를 완벽한 포지션에 위치시켜 주었고 특히 콘소니 선수는 끝까지 나를 이끌어 주었어요.
하루 쉬는 날이 주어지는데 푹 쉬고 알토 콜로라도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 8초차 2위로 종합우승은 매우 어렵지만 나의 다리에 의존하며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가비리아 선수는 특히 팀원들의 노력에 많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젋은 팀원들은 가비리아 선수의 우승을 위해 막강한 팀웍을 발휘하고 있으며 현재 팀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6,7 세 개의 스테이지가 아직 남아있으며 5스테이지는 산악 피니시, 6,7 스테이지는 평지와 낙타등 순환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비리아 선수가 종합우승을 노린다면 5스테이지 산악에서 어떻게든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는 줄리앙 알라필립(퀵스텝)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노력할 것입니다만 스프린터이기에 남은 평지 스테이지 우승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비리아 선수의 남은 스테이지 승전보를 기대해봅니다.

 

페르난도 가비리아가 타고 달린 콜나고 컨셉(CON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