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유망주 아이작 델 토로, 프로 데뷔 첫 무대에서 최종 포디엄에 오르다.

20세 멕시코 라이더 아이작 델 토로 선수가 프로 데뷔 첫 무대인 ‘투어 다운 언더(Tour Down Under)레이스에서 최종 포디엄에 오름과 동시에 베스트 영라이더로 선정되며 화려한 프로 경력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뜨거운 공기로 가득한 호주의 여름을 6일동안 치열하게 달린 선수들은 애들레이드 동쪽에 있는 로프티 산맥의 로프티산 정상에서 마지막 스테이지의 피니시를 맞이했습니다.

선두에 6초 뒤져있던 UAE 팀의 아이작 델 토로 선수는 다섯명으로 추려진 오르막 어택 그룹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2,3,4 스테이지에 입고있었던 리더저지를 되찾아 오고자 했지만 스테판 윌리엄스(이스라엘 프리미어 테크)와 죠나단 나바레즈(이네오스 그레네디어스)에 앞자리를 내어주며 스테이지 3위를 기록, 종합순위에서도 3위로 한계단의 순위를 끌어올리며 최종 포디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레이스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원래 계획은 오르막 시작의 난이도 높은 구간부터 어택을 시작해 시간을 얻고자 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레이스가 열기 속에 진행되면서 저는 뒤쪽에 있던 팀원들이 낙차에 휘말렸단 소식을 레이스 끝난 뒤에나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GC순위 탑텐에 근접해 있던 핀 피셔 블랙 선수가 많은 시간을 잃게 되어 슬픕니다.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저는 오늘 마지막 스테이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마지막 피니시 직전에서는 아마도 스프린트에서 조금 더 좋은 타이밍을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거라 생각해요. 저는 계속 배우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투어 다운 언더에서 보여준 저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정말로 레이스를 즐겼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 투어 다운 언더 스테이지6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Cmg6S5-ZRE

Stage 6 results  

1.Stephen Williams (Israel Premier Tech) 3:05:26

2.Jhonathan Narvaez (Ineos-Grenadiers) s.t

3.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s.t   

Final General Classification  

1.Stephen Williams (Israel Premier Tech) 19:13:34

2.Jhonathan Narvaez (Ineos-Grenadiers) +9”

3.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11”